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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 본관 전주, 호 이낙정.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이모제(異母弟)로 개국에 공이 많아 태조원년(1392) 개국 일등공신에 서하고 의안백에 피봉되었다. 그리고 태조 7년(1398)에 정사일등공신, 그리고 정종2년(1400)에 좌명 삼등공신에 오르고, 태종7년(1407)에는 벼슬이 영의정에 이르렀으며 대군(大君)으로 진봉되었다. 몰후에 태조의 사당에 향사했다.
개국공신으로 43명이 있었는데 일등공신 16명, 이등공신 11명, 삼등공신 16명이 있었으나 이 가운데 본녹권은 최초로 발견된 유일한 것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녹권은 길이가 613cm, 세로 35.3cm의 저지 두루마리로 내용은 이두문으로 공적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