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벚꽃과 함께 봄을 더 아름다움으로 장식해 준 것은 시립미술관의 특별 기획전인 '100년의 기다림 한국근현대 명화전'이다.

정읍 천변의 벚꽃도로, 이제 막 꽃을 피기 시작한 단풍꽃, 커피 한잔의 여유와 미술관 전시 관람... 오늘 하루는 나에게 행복이다.

지인에게 11시, 오후 2시 해설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오전 일정을 빨리 마치고 오후 2시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전시여서 여러곳에서 접해 봤던 그림도 있었지만 해설과 들으니 그림에서 보지 못했던(알 수 없었던)부분도 알 수 있었고, 감동을 더해 주었다.

특히, 이중섭 작품인 '사슴과 두어린이'는 작년 말 제주도에서 이중섭미술관에서 이중섭의 작품을 접해서 친숙했고,  박수근, 이수억, 김환기, 천명자... 백남준의 'Phiber Optok'의 작품해설에서 부품이 없어서 백남준의 작품들은 전시가 어려워질거라고 한다는 말에 안타까웠다.

그리고 정읍 출신 전수천의 '혹성의 탄생' 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해설이 끝난 후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도록을 읽으며 다시 한번 혼자 관람을 하였는데, 나의 봄을 아름답게 색칠 해 준 시간이였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