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금장수를 만나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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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 |
작성일 | 2019-03-31 |
조회수 | 304 |
어느날 12월 겨울이 시작되려고 할 때 즈음 내가 하고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이 한국화였고, 그렇게그림을 시작한 게 4년전이네요.
평상시 책으로만 접했던 한국의 그림들 !
겸재 정선을 기점으로 중국이 아닌 한국의 산수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이상범 선생님의 추경산수도 보게 되었는데
왠지 지금 공부하는 선생님의 기법이 있네! 라는 것을 느끼고
'그래, 뭐 먹색이 드러나야 하는 게 한국화 기법이니 그렇겠지!' 하는 생각에 머물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스승님의 스승님이 이상범선생님으로부터 사사 받으셨단 걸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사실 어제 한번 관람으로는 양에 차지 않으니
4. 20일 전에 다시 정읍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입니다~
끝으로 소금장수,,,,,,,,,
그래, 고등학교 때 였던가? 미술교과서에 담겨져 있었던 그거네!!!
그때는 어려서도 그랬고 그림으로만 보앗지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지만 (사실 우리 현실이 이렇다는 게 안타까운 형편인거조)
왜 그 소금장수가 이 전시의 모델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함은 설명을 듣기 전에는
그저 제 추측(부끄럽지만 표현하자면 : 근현대의 절제미가 단연 돋보이고 채색 몇가지 색으로
당시 어두운 시대를 살아간 소금장수의 팍팍한 현실을 소금처럼 터치된 기법으로 자세하게 묘사?) 으로
남아 있을 거 같아서 이 전시를 기획하고 이끄신 분께(잘 모르지만 관장님 이시겠죠? ^^~)
궁금중이 일어나네요.
시간에 쫓겨 서둘러 돌아왔지만 가슴 가득 행복함을 안고 온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상범선생님을 만나고 화려함은 화려함대로 펼치고 절제미까지 보여준 이대원님의 능원,
마치 겸재의 금강전도를 축약해 놓은 거 처럼 보이는 윤명로님의 겸재예찬
그리고 이번 전시의 모델이 된 소금장수!!!
이토록 행복하고 미소 짓게 하다니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이런 대전의 기회를 볼 수 있게 기획하고 추진하여 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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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록 수령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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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미미 |
작성일 | 2019-04-02 |
조회수 | 0 |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