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4월의 어느 멋진 토요일 오후 정읍에서 열린다는 "한국 근현대명화전"을 감상하러 갔다.

평소에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전시회를 자주 가는 편이다. 하지만 지방에서 열린 명화전 으로는 최고인것 같다. 먼저 정읍미술관이 품고 있는 넉넉한 앞산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또한 가로수의 하얀 목련이 나를 반겨주어서 약간 흥분된 상태로 미술관에 들어간 순간 참으로 경이로움을 감출수 없었다. 

박수근, 김환기, 이중섭, 천경자, 이응노, 백남준 화백은 워낙 거장이셔서 말로 표현할수 없고 박고석 화백의 백표사,손용성 화백의 배, 김흥수 화백의 두여인, 알차고 좋은 그림으로 가득차 있는 진중한 작품을 마주하는 동안 나는 마냥 즐거웠고 복에 겨웠다. 서울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신 정읍시에 감사함을 표한다.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르게  정읍시민들이 멋있어 보이고 행복해 보이고 정이 있게 느껴졌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