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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근현대명화전 관람 후기
작성자 김**
작성일 2019-04-07
조회수 322

수년 전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피가소전이 열릴 때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관람했던 기억이 난다. 지방에서도 이런 컬렉션이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남원김병종시립미술관이 완공되고 상설전시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랐던 기억이 난다. 바보 예수를 비롯해서 김병종 화백의 그림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거의 언제나에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오늘은 정읍시립미술관의 '한국현대명화전'을 보고 놀라움의 연속이라 이런 행운은 도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할런지 감이 잡히질 않아 그저 '놀라웠다'라고 쓰려한다.

 

 얼마 전 청주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가보고 내심 부러워했었다. 전주에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수장고인데....라는 억지스러운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미술의 최신 흐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수시로 가볼 수도 있으니 그때마다 얼마나 큰 기쁨일 것인가..권진규 작가의 조각상을 보며 외롭게 살다간 그의 작품을 직접 본 설렘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다시 한 번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조우하니 기쁘기 그지 없었다.

 도슨트 프로그램도 매우 알차고 유익했다. 사실 1부, 2부, 3부 작품 모두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을 언급하고자 할 때 빼놓아서는 안될 그런 주요하고 의미있는 작품들임이 분명해서 어떤 작가를 어떻게 설명해주실까 궁금했는데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풀어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유영석, 한묵, 김환기, 이응노....그리고 김흥수 화백까지 이상범, 변관식 등 산수화의 대가들의 작품도 하나씩 있어서 그들이 우리 미술사에 미친 영향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 귀가 들리지 않는 그가 어찌 이리 신명나는 농악의 한 장면을 묘사했는지 알 수 없다 여기면서도 천재는 역시 천재구나...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전주에 살고 있다보니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서야 가볼 수 있었던 그런 미술전시였다. 차일피일 미루다 아~이제 더 미루다보면 전시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초미세먼지 나쁨 따위는 관여할 바 못되었다. 그리고 가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으며, 지인들에게도 꼭 가보라고 권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시를 마련해 준 정읍시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시민과 도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타시도에서 전라북도로 관광 온 분들에게도 예향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깊이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컬렉션이 정말 좋아 도록을 구할 방법이 없는지 직접 물어본 전시는 이 전시가 처음이다. 그정도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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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록 수령 안내
작성자 강미미
작성일 2019-04-16
조회수 0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

  • 관리부서문화예술과/전시시설팀
  • 연락처063-539-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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