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역시 정읍시는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우리나라의 근현대 문을 열은 고장입니다. 동학농민혁명이 삼일혁명으로 이어져서 촛불혁명을 이루었고 광복후에 정치가들이 정읍에서 첫연설을 한 고장이라 알고 있습니다.

지방도시에서 서울같은 큰 도시에서도 전시하지 못한 작품들을 전시하였습니다.

김환기, 이중섭, 오윤, 유영국, 이수억, 구너진규, 박수근, 변관식, 천경자, 박생광, 김기창, 이응노, 김흥수, 변종하, 윤명로, 전수천, 백남준 작품을 감명 깊이 감상하였습니다.

산월과 소금 파는 여인은 파격적인 순뱍색에 멀고먼 색 하늘로 달아났고 눈코입없는 피난민들의 얼굴과 손에 들린 닭의 눈동자에서 샘솟는 희망도 본능인지 다가왔습니다. 특히 정읍천변에서 벚꽃축제로 농악경연 대회를 보고 들렀는지라 농악을 친 화면은 자유스러운 탈출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으로 역사를 뜨겁게 맞이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들과 교감하였으나 너무나 일천한 지식으로는 짧은 시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을 깊숙히 젖어들 수 없었습니다.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한 번이라도 더 찾을 것입니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