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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관광

정읍관광

주판선(朱判善, 법명:錦河)

  • 생년월일 : 1917. 9. 16
  • 출생지 :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항가산
  • 주 소 : 전북 정읍군 소성면 주천리 산50번지 범적사(梵寂寺) (T.063-31-6783)
  • 본적지 : 전북 정읍군 고부면 남봉리 73번지
  • 직 업 : 승려/대처승
  • 경력과 계보
    •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항가산에서 태어난 뒤 부모를 따라 마을 뒤에 있는 모악산의 대원사 절로 올라가 자랐다.
      그후 12살에 전북 완주군 소재의 위봉사에서 입산/입도하고, 16세에 전남 장성에 있는 백양사에서 2년 동안 강습을 받았다. 20세 이후에는 서울 개원사/영도사를 거쳐 전북 정읍군 고부면 두승산의 유선사에 머물렀고 다시 부안군 줄포면 신리 교당에서 3년간 생활한 후에 1954년에 이곳 정읍의 범적사로 왔다.
    • 작법은 20세 이후 서울 개원사의 도선익씨에게 1년간 배워 기초를 잡은 뒤 이곳 정읍의 범적사에 와서 부친인 주경봉(朱慶峰) 스님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범패와 작법을 익혔다. 부친 주경봉은 원래 경상도가 고향인데, 그가 공주 신원사에 재직하고 있을 때 그곳의 오경산(吳鏡山)스님으로부터 범패와 작법을 배웠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그가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대원사에 있을 때 그곳의 함처사(咸處士, 水山, 살아 있으면 약 150살 정도)로부터도 범패와 작법을 배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판선은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 "나(주판선)는 이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대원사에서 작법이 나왔다고 들었다. 부친 주경봉으로부터는 권공(勸供), 각배(各拜), 영산(靈山) 중 각배까지만 배웠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전주의 성옥두(暎峰)스님 밑에서 현 전주 보문사의 이재호(李在浩)스님과 현 전주 실상사의 장상철(張相澈)스님과 함께 영산을 다소 배웠다.
      우리의 계보는 전주 보문사 이재호 스님에게 가면 잘 알 수 있다. 몇년 전에는 정읍군 태인면 태흥리의 '다천사작법'이란 이름으로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우리가 나갔던 것이다. 1988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는 이곳 정읍의 작법과 전주의 작법을 합쳐서 '봉서사영산작법'이란 이름으로 출연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 "우리나라의 범패는 진감국사(眞鑑國師)의 쌍계사 범패가 그 시초이며, 서울범패, 전라도범패, 경상도범패로 나뉘어진다.
      서울범패는 진감국사가 초년에 가르쳤고, 전라도범패는 중년에 가르쳤으며, 경상도범패는 노년에 가르쳤기 때문에 서울범패는 서도소리로 세고 높다. 서울범패와 전라도범패는 서로 같고 맞는데, 경상도 범패는 서로 달라 맞지 않는다. 서울범패는 소리가 좋은 반면에 전북의 범패는 춤이 좋다. 그런데 현재 전남지역에는 범패를 하는 스님이 없어지고 말았다. 범패와 작법을 다 공연하려면 1주야가 걸린다. 범패는 태고종 쪽이 그 주류를 이루며, 서울은 비구니들이 많이 한다."
    • 전북의 범패는 주판선, 이재호(보문사), 장상철(실상사), 서준석, 이광선(극락암), 춘명(김제 원각사), 김용욱(전주 동고사, 옥구 은적사 재직)등이 그 주요 멤버들이다. 참고로 장상철 스님이 작성한 근세 전북 어장(魚丈)의 계보를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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