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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 집강소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이 집강소를 설치했던 곳이다. 동학농민혁명 제1차 봉기 후 전주성을 점령하였던 농민군은 5월 8일 전주화약을 맺고 전주성을 빠져나왔다. 이때부터 이들은 각지로 돌아가 집강소를 중심으로 폐정개혁활동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전봉준은 전라우도지역을 김개남은 전라좌도지역을 맡아 농민군을 통할하면서 폐정개혁활동을 추진해 나갔다. 금구 원평지역에서는 이 지역의 대접주 김덕명이 중심이 되어 폐정개혁활동을 추진하였다. 그때 원평 학원마을에 살던 백정출신의 신분이었지만 부를 축적해서 부자가 되어 있던 동록개라는 사람이 김덕명을 찾아와 ‘신분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이 집을 농민군에게 헌납하였다. 농민군은 이 집을 농민군 집강소로 활용하여 백정출신인 동록개가 원하던 폐정개혁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건물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 도소 또는 집강소로 사용되던 건물로는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며, 지붕만 초가에서 와가(瓦家)로 바뀌었을 뿐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집강소 통치기 동안 전봉준이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184-3

  • 관리부서동학문화재과/동학선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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