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기 의사가 1934년 6월 5일 39세 나이로 서거한지 62년 후인 1996년부터 성역화사업이 시작되어 2004년 6월 5일 본 서거일 6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기념관에서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백정기의사의 유품 및 활동상을 전시설명하는 구파기념관, 역사의 산교육장인 청의당 강당, 백정기의사의 깊은 민족의식과 평생을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고귀한 뜻을 새기기 위한 어록비, 백정기의사의 거룩한 애국정신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순국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백정기의사의 거룩한 애국정신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백정기의사를 형상화 한 동산, 중국상해에서 일제침략한 아리요시 일파 도륙을 모의하여 남긴 말을 담은 어록비문, 순국비문, 추모비문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본 기념관 입구부에는 음수대 및 파고라 등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명실공히 성역화의장으로서의 준비가 마련되어 있다.
의열사(義烈祠)
건평 26평으로 구파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현판의 글씨는 전 김대중대통령이 필획하였다. 일제침략으로부터 조국을 구하려는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추모하기 위하여 "의열사"로 정하였다.
구파기념관(鷗波紀念館)
건평 45평으로 구파 백정기의사의 유품과 활동상을 보여주는 패널과 디오라마, 그리고 정보검색대와 영상실이 구비되어 있다. 현판의 글씨는 우산 송하경 선생이 쓰셨다.
청의당(聽義堂)
건평 30평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내부는 대청마루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뜻을 받들어 정신함양 및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현판의 글씨는 우산 송하경 선생이 쓰셨다.
어록비(語錄碑)
중국상해에서 백정기의사가 1933년 3월 17일 의거한 날 침략거두 아리요시 일파 도륙을 모의하며 동지들에게 남긴 말이다. 비문의 크기는 가로 180cm * 세로 120cm * 높이 75c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