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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리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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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리 당산

  • 소재지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원내동

상세정보

井邑市 옹동면 매정리 원내동에서는 每年 마을앞에 있는 당산나무와 그 밑에 있는 立石을 神體로 하여 陰曆 초엿샛날 堂山祭를 지내고 있다.
堂祭를 지낼 때는 4日前부터 다른 동네와 通하는 마을 周邊의 길에다가 금줄을 쳐놓고 다른 동네 사람들은 堂祭를 지내기전인 5日 까지는 일체 동네에 돌어오지 못하게 한다. 간혹 4日前에 들어온 손님은 5日까지 이 동네를 떠나지 못한다고 하며 堂祭를 지내고난 6日에야 往來할 수 있다.
洞民들은 4日부터 6日 아침까지 비린내 나는 魚物이나 肉物을 먹지 않고 堂祭를 지낼 때 쓰이는 飮食은 동네 집집에서 거두어다 어느 한집에서 장만하게 되는데 그 집에서는 대문 밖에 금줄을 치고서 赤土를 깔고 飮食을 만드는 女人들 외에는 一切 他人의 出入을 금지시킨다.
飮食을 만드는 우물도 미리 덮개를 덮어놓고 그 집회에는 쓰지 못하게 함은 물론이요 우물 물을 들여다 보지도 못하게 한다. 飮食을 장만하는 동안에 일을 만드는 사람은 아무것도 먹지를 않고 대소변을 금하여 말을 하거나 침이 튀긴다고 해서 白紙로 입을 封하거나 마스크를 두르게 된다.
만일 飮食을 만드는 동안에 미리 우물을 들여다 보거나, 大小便을 보면 그 飮食은 廢止을 시키고 다시 집집에서 穀物을 걷우어다 새로 장만을 해야 된다.
5日밤 堂에 가서 祭祀를 지내고 나서 횃불을 밝혀들고 굿을 치면서 짚으로 만든 堂山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두사람이 등에다 업고 洞中에 있는 방죽뚝에 나가서 난라히 눕여 놓는다.
6일날은 凸形의 各色旗를 만들어 한 100m 길이의 노끈에 달아서 마을 사람들이 잡고 農樂隊의 뒤를 따라 간다. 이날은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기르는 家畜 가운데 소나 말 염소도 旗 뒤에 끌고 어제 밤에 모셔놓은 堂山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찾아가서 無病을 빈다. 다시 맨 앞장에 선 두 사람은 말을 태우듯이 위의 두 堂山의 神體를 등에 엎고 隊列을 지어 밖 堂山 나무밑에 와서 堂祭를 지낸다.
祭物은 酒 果 胞를 차려놓고 祭官의 讀祝에 이어 洞民의 安宅과豊農을 祈願하는 소지를 올린다.
堂祭가 끝나면 旗는 불에 태워버리고 짐승은 各自의 집으로 끌고 가며, 짚으로 만든 堂山의 神體는 멀리 내다버리고 나서 이날 하루는 飮食을 나눠먹고 農樂과 춤으로 즐겨 논다.
이날 짐승을 끌고 나가는 理由는 제일에 동네사람들이 누구나 나와서 구경을 해야 되며 만일 짐승 하나라도 나오지 않고 집에 있게 되면 그 짐승은 발과 혀가 오그라져 죽는다는 것이며 옛날에는 실제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동네엔 밤에 도둑이 들어와도 도둑질을 못해간다고 하는데 아무리 물건을 갖고 도망을 칠래도 제자리 걸음밖에 못한다는 것이다.
그 예로는 예전에 한 도둑이 들어와 징을 갖고 아무리 도망치려해도 제자리 걸음만 해서 징을 제자리에 놓고 걸으니 앞으로 나가지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 무슨 어려운 일이 있으면 이 당산이 돌봐주기를 빌고 있으나 그 전처럼 영험이 없는데 그 원인은 뉘집 소가 中年에 논을 갈다가 잠시 쉬는 時間 堂山 할아버지의 神體인 立石을 떠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후로 소는 네발과 혓바닥이 오그라들어 죽었고 堂山은 물러져서 영험이 없다고 한다.(李康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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