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문화가 있는날 - 미술관 뚝딱 아지트 9월 체험 "보름달 밝은, 등 만들기"

2017년 새해가 밝자마자 달력을 보며 괜스레 가슴이 설레었던 바로 '그 날'이 코 앞입니다.

바라보기만해도 흐뭇한 완벽한 황금연휴. 흐뭇한 그 마음 더 밝게 빛나시길 바라며 이번 달 체험은 '등 만들기'입니다. 워낙 손재주가 있으셔서 참으로 등을 만드실 수 있겠지만, 시간이 넉넉지 않아 반제품인 하얀 등에 한지와 컬러붓펜을 이용하여 꾸며주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글을 적다보니 문득 등이 우리 몸의 등인 것만 같아 한지등으로 정정해 봅니다. `-`a)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아름다운 한지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깜깜한 밤 한지등의 불빛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지요. 할로윈데이를 준비하는 분들은 귀여운 호박등을 만들기도 하고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큼직한 보름달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이번 체험은 왠지 엄빠께서 신나보이시는건 기분 탓일까요?... 백프로 출석을 자랑한 9월 체험은 불을 끄고 한지등 안에 휴대폰 불빛을 비춰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먹고 또 먹고 배부른 추석보내시고 (먹고 맛있으면 조금 가져다주셔도 되시고...) 다음 달 마지막주 수요일 10월 25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