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저희 미술관 뒤편에는 '예술창고' 라는 버스 그림이 그려진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차근차근 예쁘게 꾸며온 예술창고에서 12월, 드. 디. 어 첫 교육이 시작됐어요!

진행된 교육은 이번 한 해, 누구보다 힘들게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수고했어, 올해도' 라는 주제 아래,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보았어요.

이번 체험에서는 특별히 판화 전공자가 아니라면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만들어 봤는데요 ~

이 기법은 미술시간에 배웠던, 바로바로~ 팝아트의 대가인 앤디 워홀이 주로 사용한 기법이랍니다. *_*

참여해준 학생들이 모두 앤디 워홀이 된 것처럼 예술의 혼을 담아 실크스크린에 집중 또 집중 했다는....! 또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텐실 기법도 배워봤어요 !

학생들이 원하는 형태의 도안을 골라 물감과 스펀지를 이용해 두드리며 스텐실이라는기법에 대해 체험해 보고, 또 직접 도안을 만들어서 꾸며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내 것도 보고, 친구 것도 보고 자신들의 숨어있던 예술적 감각을 뿜뿜 뿜어내줬던 시간이었어요 >.< 참가해준 보든 학생들, 다시 한번 올 한해 너무너무 수고했고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 속에 미술관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