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기획의도 이번 전시회는 정읍출향작가들과 정읍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복합장르(한국화/문인화/서양화/조각/도예/공예/서예/설치 등)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감성의 흔적 사계展은 작가들만의 창작의 세계를 감수성으로 담아낸 사계절의 변화와 우리 삶의 작은 이야기들을 은유적으로 해석해보는 현대미술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읍출신 출향작가들과 정읍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양한 장르 예술이 하나가 되도록 선보인다. 아울러 이 전시회는 복합장르미술을 접해보는 감상교육으로서 예술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가들만의 창작의 세계를 대중이 교감하는 감동이 함께하는 예술충족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구성 또한 장르별 80여점이상의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정읍에서 만나보는 "감성의 흔적-사계(四季)展"을 주제로 사계절의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관념의 세계와 사유적 이야기로 해석해보고 복합장르미술의 흐름을 가늠 해 본다. □ 전시내용"감성의 흔적 사계 (四季)-사계절을 감성으로 담다." 예술의 표현영역에 있어 계절이라는 주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해 나가는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받은 특권이며 그 속에서 전해지는 수많은 자연의 이야기들은 표현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자리하는 시간의 변화를 통해 세월이라는 무게가 축적되고 계절의 변화가 시작 될 때 자연과 인간은 비로소 하나가 된다.展은 삶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고 작품 안에 내재하는, 작고 사소한 일상의 기억이나 생활 속의 경험들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계절의 미감을 통해 해석해 보고자 기회된 전시다. 따라사 이 전시는 자연이 보여주는 사계절의 생명력을 작가들이 해석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하여 시각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이번 전시에 초대된 40인의 작가들은 평소 자연 속에서 느껴왔던 감성의 흔적들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전하고 있는 작가들로서 계절적인 의미의 접근에서부터 사유적인 시각 언어를 통해 사물과 대상을 재현해내고 있는 작가들이다. 자연에서 재해석되는 상징화된 의미들은 오늘날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또 하나의 예술적 원천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든 만물들과 그들이 계절의 변화 속에서 경험한 일 등, 그들을 둘러싼 예술적 환경에 따른 삶의 흔적들은 자연이 전해주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자연에 대한 관념적 정신세계와 사유적 감성 등,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작가 개개인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한국 구상미술화단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까닭에 이번 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가 한국 자연주의 미술의 모색과 우리 현대미술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참여작가강병철/고재춘/권지용/기 곤/김강용/김영연/김용련/김주연/김형기/김형섭/류승훈/박종철/박태병박태홍/배기순/배상숙/배선옥/배연화/배형필/송정숙/안영기/오규전/오나형/오송규/오은식/유재남윤명로/이동관/이동일/이미정/이철재/임인우/장덕희/정병윤/정상영/정용안/정운광/조영국/조인숙한진숙 (4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