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2~3개월에 한번씩 동생내외와 함께 정기적으로 휴일 외출을 하는데 여름/가을에는 주로 민물/바다낚시터 주변에서 명소관광과 낚시를 즐기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왔었다

모처럼 겨울철 나들이를 계획하고 장소 물색을 고민하던 중전북 게시판에 스쳐 지나가던 내용이 떠올라 정읍미술관행을 결정하였다

언젠가 한두번 미술관 전시를 보기 위해 전북도립미술관을 방문하긴 했으나 미술 전시의 매력을 크게 느끼진 못했고 그냥 한번 둘러보자는 차원에서 전시회장 입구에 들러섰다

제1전시관에 입장할 때 묘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고 조선이 서양미술을 수용하기 시작한 1900년 이후부터 100여년의 시간을 망라한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며 점점 평상시 느끼지 못한 감정이 솟구쳤다

이름이 귀에 익은 작가님, 생소한 이름의 작가님들의 유화,한국화,조각 그리고 미디어까지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작가의 시대정신과 예술성이 담긴 작품하나 하나를 바라보면서,

아! 각각의 작품이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상상해 보았으나 작가님이 표현한 의도와 내가 상상한 의미가 일치하는 지는 ???????

제 3전시장을 모두 관람한 후 출구를 빠져 나올때는 미술품 전시회를 왜 가는지 약간 알것 같은 흥분된 마음이었다

다음에 전시회에 대한 정보가 있으며 먼 곳이라도 반드시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관장님이하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전시회 종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주변 지인들에게 관람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첨부) 전시된 작품을 오래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