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광주에서 1시간 거리의 정읍을 오랜만에 절친들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정읍은 녹두장군 전봉준의 동학혁명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큰 문화충격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정읍이라는 지명에서 정읍은 읍 행정구역단위가 아닐까? 시 단위였어?’라며 농담도 하면서 관심있는 작가들 작품에 대한 기대를 갖고 미술관 개관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11시 도슨트관람 시간에 맞추어 미리 차 한잔 하며 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소도시에서 이런 기획전을 할 수 있을까? 기획자의 안목과 추진력에 감탄을 보냈습니다. 우선 도록을 보며 작품들을 살펴보고 차 한잔 산책(?)하며 얼른 도슨트를 따라 나섰습니다.

도슨트님의 알짜배기 설명과 함께 김환기, 박수근, 나혜석, 이중섭, 오윤의 작품들 ~~그리고 뛰어난 재능을 친일로 타협해버린 안타까운 화백들의 어리석음을 느끼며 눈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획전 담당자분들께 감사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시립미술관의 전시를 기대합니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정읍의 밝은 내일을 비추소서!!’

**전시도록을 사고자 하였으나 비매품이라 하여 안타까웠습니다. 교육용으로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고자 하오니 받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