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중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이
국내에서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균은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의 장바이러스로서,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감염되며
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대부분이지만,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생후 2주이내의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으므로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의 근무자들이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므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 끊인 물 마시기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등


질병관리과 예방의약팀 (539-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