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서울 청소년 초청 정읍 역사문화 체험 활동 가져 - 정읍․서울 청소년 우호교류사업 일환, 19일부터 21일까지 정읍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지역 중등 1~2학년 청소년 53명을 초청해 정읍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가졌다. 정읍시와 서울시 간 우호교류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이다. 서울 청소년들은 인솔교사 11명과 함께 정읍시 일원을 돌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첫날에는 전국 최대 구절초 명소인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 테마 공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구절초를 감상하며 풍경 사진 찍기 미션활동을 진행하고 전통 호신술인 택견도 배웠다. 둘째 날에는 국립공원 내장산을 탐방하며 내장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칠보에 있는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인 무성서원을 찾아 선열들의 숨결을 느끼고, 생활예절 교육인 선비놀이와 전통음식체험인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에 나서 혁명의 시작과 전개 과정 등을 설명 들으며 혁명의 의의와 정신을 기렸다. 강신중학교 2학년 주예은 양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태산선비문화권 등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정읍시 중등 1~2학년 청소년 80여명이 청소년감성문화여행으로, 서울나들이를 다녀온 바 있다. ※담당 교육체육과 장영림(539-5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