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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대들의 늦잠은 자연현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29
조회수 1722

10대 청소년들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자연적인 생리현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근호에 발표된 독일 뮌헨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은 성장하면서 점점 늦게 잠들다가 20세 무렵에 급격하게 수면 패턴이 바뀌면서 더 일찍 잠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간의 ‘수면 생체 시계’가 일생 동안 어떻게 바뀌는지 조사하기 위해 8세에서 90세 사이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잠에서 깨는 시간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일하러 가지 않는 날의 평균적인 수면 ‘중간점’(잠자리에 드는 시간부터 깨어나는 시간 사이의 중간 시간)을 계산했다.

 

중간점을 각자의 나이와 비교했을 때 청소년들은 약 20세가 될 때까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후에는 수면 습관이 크게 바뀌어 ‘중간점’이 점점 더 앞당겨지기 시작했다. 연구를 주도한 뢰네베르크 교수는 “급격한 수면 시간 변화는 생물학적인 원인 때문”이라며 “최초로 청소년기의 수면 패턴을 추적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발육이 남성보다 빠르다는 일반적인 경향이 수면시간의 변화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은 19.5세, 남성은 20.9세가 될 때까지 잠이 점점 더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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