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서류를 떼러 근처의 수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깝긴 하지만 아이를 안고 짐가방을 들고있자니 조금 힘이들더군요

도착하니 앞에 몇명의 민원분들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분이 어떤 업무를 처리하느라 대기줄이 길어지는 중이더라구요

그런데 옆에 총무팀 임수윤 공무원께서 아기를 안고 있던 저를 보더니 담당자분께 언급을 하며

민원처리부터 먼저 하라고 얘기했지만 처리중이던 업무가 복잡한지 금방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임수윤 공무원께서 자기 업무도 아닌데 민원처리를 차근차근해주시더니 제 업무도 얼른 봐주시고

기다리시느라 힘드시지는 않았는지 물어보고 이것저것 배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정읍에 이사와서 여러가지 민원업무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를 받은 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그 분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그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사소한것 같다가도 바쁜 일상속에서 하기 힘든 일인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수성동 주민센터 총무팀 임수윤 담당자님!!! 올한해도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