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 메타조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영훈 이라고 합니다.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기상관측장비를 조사하는게 주 업무이기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많이 지치곤 합니다.

8월 6일 당일 폭염으로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덕천면사무소를 방문하였고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옥상에서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있는데 면사무소의 이민영 팀원분께서 시원한 음료수를 저희에게 가져다 주셨을때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많은 면사무소를 다녔지만 옥상까지 음료를 가져다 주신분이 처음이라 당황도 되고 놀라기도 해서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음료수를 가져다 주신 이후에 다시 손수 복숭아를 깍아서 가져다 주셔서 너무도 놀랐습니다.

팀원과 이 고마움을 어떻게 전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덕천면사무소에 이민영 팀원님께서 전해주신 음료수와 복숭아는 정읍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