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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배려로 자존감을 세워 주는 사람(영원면사무소 한상민)
작성자 서현상
작성일 2019-05-16
조회수 101

나이가 들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과 건강상의 문제로 각박했던 도시생활을 떠나 귀향 귀촌을 하고 있다.

도시 사람들이 귀향 귀촌을 하면서 잘 적응하고 새로운 삶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하고 역 귀향한다는 소식도 종종 듣게 된다.

새로운 삶의 시작과 동시에 제일 큰 어려움은 소일거리와 문화생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며 지낼까 고민하게 된다.

지인의 소개로 정읍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서부복지센타의 헬스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겸연쩍기도 하고 낯설어서 적응하기가 약간은 힘들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되고 적응도 하며 당구, 기타반 등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도 만나 담소도 나누는 사교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되었다.

우리가 70~80년대를 살아오면서 복지관하면 이상한 선입관이 머릿속에 있는데 그것은 시설 문제 보다 운영하는 관리자들의 권위적이고 사용자를 무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해보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항상 느끼는 것은 관리자의 조그마한 배려가 사용자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을 보게 된다.

이글을 통해 아주 작은 배려가 사용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세워주는 사람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언제나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면서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그리고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선 할 것인지 노력해 보겠다는 것과

현재 진행 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을 주인처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찜질방(동절기 운영)이나 헬스장을 이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샤워장과 탈의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농촌에서 오랜 기간 동안 농사일로 허리가 굽어진 분, 연로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 비만인 분, 다리·허리 수술로 방바닥 생활이 불편하신 분들이

탈의실 바닥에서 끙끙대며 옷을 입고 양말을 신는 것을 보고,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가 의자 하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바로 해결 해주는 것 이었다. 플라스틱 의자 하나 배치로 샤워장 탈의실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조그마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높이 사주고 싶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조그마한 배려는 불편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는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사람 정읍시 서부복지센타 한상민 계장에게 이글로 고마움을 표 하고자 한다

두서없는 글 끝가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9년 5월 영원면에서 서현상 씀

첨부파일 작은배려로자존감을세워주는사람.hwp (26 kb) 전용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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