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구절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축제였는데 축제덕분에 종종 봐왔던 꽃의 이름이 '구절초'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예쁜 풍경과 풍성한 놀거리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놀거리 중에서는 특히나, 전통놀이 부스가 좋았습니다. 조카들을 데리고 다녀왔는데, 조카들이 이모인 저보다 운영하시는 스태프 분들과 친해져서 깔깔깔 웃고 신기해 하며 노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왔습니다. 실뜨기 같은 경우에는, 제가 조카한테 배워야할 지경이 됐습니다. 게임기, 핸드폰게임에만 익숙한 어린 조카들이 전통놀이 하는 것을 보니 괜시리 흐뭇하고 좋았습니다. 체험할 부스가 있으니, 축제가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정읍시 축제 관계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교통이 너무 혼잡했습니다.ㅠㅠ 너무 인기가 많아서겠죠? 그치만 이점은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