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관련 국민신문고에 글 올렸습니다. 정우면사무소 직원분들 칭찬은 아래에 올립니다. 현재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기간입니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하여 수령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서 이동하고, 집에서 보관시 냉장 보관을 하고있습니다. 대부분 집에있는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냉장실 보관 후 용기에 담아져있는 백신은 부형제가 가라앚는 현상으로 5분의1정도가 층을 이룹니다. 접종전 상온 보관후 접종하지만 섞임이 잘 안된 상태에서 100ml용기에서 50개의 주사기로 2ml씩 빼내면 초반에 빼낸 주사기에는 부형제가 많은 상태가 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힘들여 예방접종은 하는데 예방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규모 농가들 접종시 일제접종시기를 뺀 나머지 시기는 면에서 2ml씩 수령하는데 냉장보관상태에서 바로 주사기로 빼올것으로 봅니다. 다른 규모의 농장들이라고 백신을 주사기로 빼낼때 많이 차이는 나지 않을 것입니다.올바른 접종 용량 2ml를 기준으로 세우는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제역을 예방하고 국가적 손실과 축산농가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접종방법과 백신을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이번에 구제역 수입 예방백신제품을 받아서 혹시나 해서 표기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shake well before use. 사용전에 흔들어서 사용하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잘 흔들어서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번역해서 영문표기 사항 위에 덧붙인 스티커 한글 사용설명서에는 사용전 잘 흔들어 사용하라는 문구가 빠져있습니다. 부형제가 분리현상이 생기는 백신이기에 사용전 준수사항으로 잘 적혀있는 문구를 빼내고 나머지를 사항만 붙여둔 이유를 찾아 앞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국산 다른 제품도 흔들어 사용하라는 문구가 없었습니다. 예방을 위하여 국가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각 기관과 담당자들에게 조속하게 교육이 이루어져야하며 백신이 잘 접종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것입니다. 누군가를 질책하기보다는 잘못된 이유를 잘 찾아내서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나도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누군가의 잘 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회피하려고하며 서로에게 미루려고만 합니다. 한 사람이 바뀐다고 변하는게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선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개선 부탁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대부분의 축산인들은 노심초사 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가축들 내주변 농장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걱정을 합니다. 발생 농가는 죽을죄를 지은듯 숨죽이며 살아야하며 한순간 모든것을 잃게됩니다.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예방 백신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용기사용설명부터 수정해주십시요. 백신 공급시 상온 보관후 부형제가 섞이도록 잘 흔들어 사용하라고 전단지와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가축 질병본부에서 한달에 한번씩 전화가 오는데 그곳에서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잘 흔들어서 사용하도록 전파해주십시요. 올 겨울 구제역과의 싸움은 현재 얼마나 예방접종이 잘되는가가 첫 승부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사무소와 정읍시는 구제역 백신의 부형제 분리현상에 대하여 건의하자마자 세가지를 실천해주셨습니다. 정읍시청 축산과에 건의 사항을 전달 각 면단위로 전달사항을 전파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해주셨고, 정우면사무소는 이미 백신을 수령한 농가들에게 문자 전파를 당일 발송해주었습니다. 또한 추후 공급시 백신의 올바른 사용 방법 전달을 주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말에 귀 기울여주신 정읍시청 관계자분들과 면사무소 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읍시청에 다시 한번 정우면사무소 관계자분들 친창하려고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