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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나칠 수 있었던 운전자의 천원
작성자 이재희
작성일 2017-06-18
조회수 181

지난 6월 12일 월요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넘어져서 발목이 아프다고 하여 약을 발라주며 얘기를 들어보니 들고있던 천원을 어떤 아저씨가 주셨다고 했습니다 아무한테서 돈을 받으면 안된다고 일렀더니 사연이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도로를 건너다가 그만 넘어졌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도로에 떨어져 먹을 수 없게 되었고 넘어지다가 발목이 아파서 인도에 앉아 있었는데 자동차를 운전하시던 한 분이 주차를 하시고 내리시더니 괜찮냐고 물으시고 천원을 주시더랍니다 같이 오던 친구가 때마침 핸드폰으로 이 장면을 찍었는데 처음엔 사진을 보고 자동차로 인해서 넘어진 줄만 알았는데 이런 따뜻한 사연이 있었답니다 흔한 일일 수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시지 않고 어린아이들에게 교육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뭔가 가르치는 일만 교육이 아님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박한 세상에 정읍시에 이렇게 ‘정’문화가 살아있음에 감동합니다 아이의 마음엔 먹지못하게 된 아이스크림에 더 속이 상했을겁니다 천원은 작은 돈이었지만 천원과 비교할 수 없는 값어치를 느꼈습니다 여러아이들이 있는데서 두아이가 그 아저씨를 자랑하는데 저도 그런사람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너희도 꼭 그런 어른이 되어야 한다.. 라고 진지한 부탁?을 했답니다 사진에 찍힌 자동차 번호는 검정색 소나타? 49루 372*이었습니다 자동차 번호를 모두 공개해도 되는지 잘 몰라서 한자리만 비공개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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