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본격적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정읍시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개학과 더불어 집단생활 및 급식 등에 따른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및 전염력이 가한 눈병이 확산될 위험이 있다” 며 “각급 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각종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 및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와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 섭취하고 설사환자 발생시에는 빠른 시간내 보건소에 즉시 신고·치료해야 한다.
또 9월초 ～ 중순에 유행하는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 출혈성 결막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수건 등의 개인물품 공동사용 금지, 다중집합장소 피하기 등이다.
또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과로 삼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무기질,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이와함께 봄·가을철 유행하는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외출 후 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한편 환자는 수포 발생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때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