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약한 무신 ´송여종´ (1553 - 1609)
- 본관은 여산으로, 태인 고현내 출생
-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낙안군수 신호의 참모로서 종군함
- 신호가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좌부장에 임명되어 송여종 역시 이순신을 따라 한산도 싸움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이순신의 신임을 받아 전령 역할을 함
- 그의 공을 높이 산 선조가 그를 녹도만호로 임명함
- 녹도만호로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이순신의 휘하에서 치른 장문포 해전에서 왜적을 격파하는 등 여러 전투에서 많은 공훈을 세움
- 1597년 정유재란 발발 후 원균의 휘하에서 치른 칠천량 해전에서는 패전하였지만,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기용되자 그의 휘하에서 여러 번 전공을 세움
- 이듬해 통제사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 제독 진린의 휘하에서 치른 노량해전에서 대승하였으며, 이때 송여종의 전공이 제일 으뜸이었다고 함
- 1599년 단성현감, 1600년 절충장군에 오르고 이어 사복시정, 임류진첨사, 흥양현감 등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1605년 선무원종훈에 기록되고, 같은 해 곤양군수를 지냄
- 1607년 경상좌도우수군우후에 이르렀으나 부친상으로 낙향하였다가 병을 얻어 1609년 향년 57세 사망하였으며, 그의 묘는 현재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