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의 문신 ‘송세림’(1479 - 1519)
- 본관은 여산이며, 태인 고현내(현 칠보면) 출생
- 24세 때인 1502년(연산 8) 장원급제 후 1503년(연산 9) 이조좌랑에 임명됨
- 임명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상을 연달아 치르고 병을 얻어 벼슬에는 오르지 않음
- 불우헌 정극인이 닦아놓은 고현향약을 중흥시키고 향학당을 번성시킴
- 조모의 뜻으로 37세에는 능성현감을 지내며 선정을 베풀었음
- 민간의 솔직한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의 시각으로 담아낸 『어면순』을 지음
- 병을 얻어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침
- 송세림과 그의 영향을 받은 제자들(정언충, 김약묵 등)의
학행이 높이 평가받아 무성서원에 배향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