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류 생육 재생기는 이렇게 관리 하세요!”
-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맥류 관리 요령 등 현장지도 강화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맥류 채종단지 및 주요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기술센터는 최근 맥류와 사료작물의 생육상황 및 기상분석 결과를 토대로 생육 재생기를 이달 13일로 판단하고 웃거름 시용 등 관리요령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파종기 이후 11월 ~ 2월 상순까지의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5℃ 높게 경과되었으나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웃거름 주기 및 잡초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리와 밀 등 맥류 웃거름 주는 시기는 생육 재생기 이후 10일 이내에 주어야 하며 늦어도 2월 하순까지는 웃거름 주기를 끝내야 이삭 당 낱알수가 증가하고 생육후기까지 비효지속으로 등숙률을 좋게 할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요령은 10a(300평)당 요소를 10~12kg 고루 뿌려 주고 생육이 불량하거나 모래땅인 경우 5~6kg씩 2회로 10일 간격으로 나누어 주면 된다.


포장에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되면 잡초 3~5엽기(3월하순)에 벤타존 액제(10a 당 300ml, 물 20ℓ당 약제 60ml 희석) 등을 물에 섞어 고루 뿌려 줘야 한다.


또한 월동기간 중 서릿발 등으로 뿌리가 들떠있어 답압기 등을 활용해 월동작물을 답압 해주면 3~4% 증수효과 있으며, 습해나 동해 등의 피해로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에는 요소 2%액(물20ℓ에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뿌려주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와함께 지난해 맥류 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한 경우 서둘러 2월 말까지 봄 파종을 마치고 제초제 처리와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웃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별 농업인상당소를 중심으로 현장 영농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당 자원개발과 최연학(539-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