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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읍시·한국민족운동사학회,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자료집 발간
작성자 기획예산관
작성일 2014-04-16
조회수 810


□ 정읍시·한국민족운동사학회,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자료집 발간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 혁명 발발 120주년 의의 등 재조명

동학농민혁명 2주갑, 즉 제120주년을 기념하여 그 의의를 재조명하는
자료집인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가 출간됐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한국민족운동사학회가 주관해서 출간한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된 고부봉기에 주목,
그와 관련된 사료와 자료 및 연구 논문을 수록한 자료집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된 고부봉기는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에 고부지역의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1894년 (음력)1월 10일 고부관아를
점령한 사건이다.

이는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 교단내의 사회변혁지향세력이 고부를 중심으로
인근 지방의 동학 지도자들을 규합하여 계획적으로 일으킨 것으로,
기존에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났던 농민봉기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특히 사발통문 거사계획은 보다 확실한 성공을 위해서 치밀하게 준비되었으며,
전주성을 점령하고 서울로 진격하겠다는 혁명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고부봉기 이후 전라도 각지는 물론 충청지역 등 동학농민군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실제로 고부봉기 이후 전라도 각지로 확대됐다.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는 이러한 역사적 사건인 고부봉기에 주목하여,
1부에서는 「전봉준 공초」와 「조선왕조실록」 등 동학농민혁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료를 수록했고, 2부에서는 고부봉기와
관련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동학농민혁명과 고부봉기」의 발간은 그동안 축적된 학술적인 성과를
살펴보고, 동학혁명의 원류를 재고하는 점에서 사학사적으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송재섭의 필사본 「갑오동학혁명난과 전봉준 장군 실기」등
기존에 출판되지 않은 새로운 자료가 수록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전봉준 공초록」에서는, 일반적으로 해산된 것으로 알려진 고부봉기가
‘산락’(散落·지휘부의 공식적인 결정 없이 참여한 군중이 흩어짐)으로
정리된 반면에,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결정한 전주성 철수와 우금치전투
패배 이후를 ‘해산’이라 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부봉기가 해산이나 실패가 아니라 봉기 이후 2개월 넘게 지속적으로
확대를 꾀했고, 그 결과 전봉준은 무장의 손화중과 함께 백산에 집결했으며
김개남과 김덕명·최경선 등은 무장을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백산에 총집결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한편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기점이 된 고부봉기를
다시 기억하고, 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120주년을 맞아 우리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관광산업과 이수진(539-5432)

정읍시·한국민족운동사학회,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자료집 발간

첨부파일 정읍-한국민족운동사학회-동학농민혁명제120주년기념자료집발간.jpg (1276 kb) 전용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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