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우리는 하나! 제3회 정읍시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지구촌 어울마당」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마당」이 지난 17일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주제 아래 5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지구촌 어울마당은 정읍시가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통합을 이루고 행복한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전통춤을 필두로 출신국가별 전통의상 행진으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단합된 힘으로
어우러졌고 장기자랑에서는 멋진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내며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한바탕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공헌한 센터 종사자 표창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일군 모범 다문화가정 4명에 대한 표창과 격려도 이어져
참여 다문화가정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읍지역에 603세대의 다문화가정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로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 주민생활지원과 이슬비(539-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