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처음으로 8월9일 내장산을 탐방하였던 관광객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내장산에 아름다움에 빠져 등산하고 내려왔을때 핸드폰 밧데리가

방전되었고, 마스크도 분실해서 초행길에 어찌해야 할지 너무나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무작정  민가가 있는 쪽으로 내려왔지만  초행길이라 끝없이 내려오는데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서울로 가야하는 차편도 알수 없는 상황이었고 택시도 부를 수 없고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관광안내소가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강해미 직원분을 비롯하여 관광해설사 선생님 등 모든분들이 더운데 어서 들어오라며

반겨주셨습니다

마스크가 없는 상황이라 망설여졌는데 강해미 직원이 마스크를 찾아주셔서 핸드폰 충전도하고

그동안 내장산과 정읍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불안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가는 차편도 자세히 안내해주셔서 너무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란 바로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었으며

낯선 방문객의 어려움을 가족처럼 돌아봐준 안내소 직원분들이야 말로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멋진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억들을 뒤로하고 내장산에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내장산의 아름다움 보다 더욱 아름다운 안내소 직원분들 칭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에서도 안내소의 중요성과 쓰임을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