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오후 

동사무소,시청을 방문해 제적등본을 열람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전적된 제적을 발급받지 못하고 발을 동동 거려야 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청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이리저리 걱정을 하며 ,

서울가는 길에 앞서

본적지인 고부면사무소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김진숙팀장님을 직접 찾아 뵙고 전후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직접 마포구청 담당자에게  몇 번을  전화하시고

30분이상을   집중하시며

제게 필요한 제적등본을 발급하여 주셨습니다.

급한 마음에 현금까지 없어서 난처했는데 팀장님은 괜찮다 하시면서 천원을 내어 주셨습니다.

능력자인 김진숙팀장님을 찾아 뵙지 않았더라면 꼼짝없이 서울을 다녀왔어야 하는 정말 재수 좋은 봄날이었습니다. 감사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팀장님

건강하셔서 능력을 맘껏 더많이 보여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