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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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다보니 시청 게시판에 글을 올릴 일도 생기네요
작성자 김영진
작성일 2016-01-16
조회수 687

신정동 쪽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기사 김홍규님을 칭찬합니다. 직업상 시골에 사시는 어르신들을 많이 접하는 사람입니다. 며칠 전 신정동에서 자주 다니시는 할머님 한 분이 쪽지를 하나 주셨습니다. 달력을 찢어서 꼬깃꼬깃 접은 쪽지였는데 거기에 김 홍 규 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의아하게 쳐다보는 저더러 그 분을 꼭 좀 칭찬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 분 덕에 시내에 편히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고... 손주들에게 그런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들으셨던 모양입니다. 막무가내로 제게 부탁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할머님께서 김홍규 기사님께 고마워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항상 웃는 낮으로 대한다. 승강장에 늦게 도착해도 느긋하게 기다려준다. 천천히 타고 내려도 재촉하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타고 내릴 때는 직접 부축해준다. 짐을 들고 타는 어르신들이 있으면 짐을 대신 싣고 내려준다. 김홍규 기사님! 저도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의 자식 노릇을 대신 해주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정읍이 아직 살 만한 가 봅니다. 모쪼록 신정동 할머님의 감사하는 마음이 김홍규 기사님께 전달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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