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전남 여수에 거주하는 정성찬입니다. 먼저 정읍시장님 이하 정읍시민 여러분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동호회 회원과 어제(10월11일) 옥정호 투어에 나섰습니다. 점심도 옥정호 근처에서 맛나게 잘먹고 여수로 복귀하는 중 전북 정읍시 산외면 원종산길 삼거리에서 일행 중 한분이 도로에 쌓여있는 토사에 미끄러져 도원천 천변으로 추락 할 뻔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 당한 일이고 저가 일행을 통솔하는 입장이여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어떤분이 오셔서 현장을 보시더만 조금 있으니 아드님과 함께 견인할 차량을 가지고 오셔서 천변에 걸려서 추락 일보 직전인 저희 바이크를 끌어 올려 주셨습니다. 경황도 없고 다치신분 수습하느라 여기저기 전화하고 일처리를 하다보니 감사 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는데그분들은 어느새 보이시지 않았습니다. 견인 차량이 여수에서 올라오는 동안 추위에 떨고 있는데 그분이 또 오시더만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차 한잔 하라고 저희 일행을 그 분 집으로 데리고 가셔서 따뜻한 차를 주셨습니다. 저흰 그 차한잔에 온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정읍시민에 따뜻함을 함께 마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그 분께 이렀게 글로 나마 감사에 인사 드립니다. 염려 덕분에 사고 당하신분도 타박상 정도로 경상입니다. 저도 이번 일을 계기로 어려운일에 처해있는분들을 성심성의껏 돕겠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P.S 그 분집 도로명 주소 표지판에 종은로 409라고 적혀 있었습니다.(마을 이름이 종산1리마을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삼거리 빨강벽돌 슬라브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