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일본신문이라는 일본 일간지의 정읍 문학기행 취재를 받고 연락 드렸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한국문학번역원의 이선행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행에 도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관광개발과의 채진아 선생님, 갑작스런 도움 요청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김수웅 해설사님, 사실 이번에 모시고 간 기자님께서 이전에 동 해설사님의 안내를 한번 받은 일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분께 설명을 듣고 싶다 하셔서 휴무일이심에도 억지로 부탁을 드렸습니다만, 늦은 오후에 뵈어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해도 어쩔수 없겠다 생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요청드리지 않았던 곳까지 동학혁명에 관련된 유적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짧은 시간 안에 직접 차로 데려다주시면서 압축적이고 상세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정읍의 맛있는 식사장소에도 안내해 주셨고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튿날 뵈었던 윤태길 해설사님께서도 기념관의 여러곳을 돌아봐주시면서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동학운동가의 후손을 직접 뵐 수 있었던 흔치 않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정읍에서의 취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앞으로 정읍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