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스님(송월주) : 1935~

정읍시 산외면 출생.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후 금산사, 개운사, 영화사 주지, L.A. 반야사 회주, 대한불교조계종 17, 18대 총무원장을 역임함.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위원장, 나눔의 집 이사장, 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현재는 지구촌 공생회 이사장과 국가원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등을 맡고 있다. 2000년 국민훈장 모란장, 2005년 조계종 포교대상,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고 2012년 만해대상 평화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보살사상 경구선집>, <보살사상>, <보살정로>, <인도성지 순례기> 등이 있다.

2012년 5월 17교구 금산사 조실로 추대되었는데 이때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법좌위에 오르는 것은 조실이라는 이름뿐이요, 온몸은 세간 속에서 중생들과 함께하는 일이니 세간을 모르면 안 된다."며 "조실로 추대 받은 것은 사실 과분한 일이지만 후학들과 같은 지향점을 향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부처님같이 말하고 부처님같이 생각하고 부처님같이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2013년 4월 30일 월주스님(지구촌 공생회 이사장)은 아프리카 케냐에 만해 스님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를 세웠다. 학교건립은 2012년 월주스님이 제16회 만해평화대상 수상상금 5,000만원을 전액 희사, 여기에 모금이 더해져 이루어졌다. 또, 케냐현지에는 월주스님이 제1회 민세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2000만원 전액을 기부하면서 조성된 대형담수시설인 민세지가 조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