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록(孫弘祿) : 조선 선조 때의 학자, 1537(中宗32)~1610(光海2)

태인면 고현내면 삼리(古縣內面 三里, 現 七寶面 詩山里) 출생. 본관(本貫)은 밀양(密陽), 호(號)는 한계(寒溪), 비장(比長)의 증손. 이항(李恒)의 문인

1592년(宣祖25) 임진왜란 때 경기전 참봉(慶基殿參奉) 오희길(吳希吉)과 함께 선조의 어영(御影) 및 역대의 실록(實錄)을 정읍(井邑)의 내장산(內藏山) 용굴암(龍窟庵)에 옮겨 이듬해 7월까지 지켰다. 임진왜란으로 다른 사고(史庫)의 실록은 모두 없어졌으나 전주사고(全州史庫)의 실록을 보존함으로써 난후에 다시 간행하여 오늘날 실록을 볼 수있게 한 공로는 매우 크다. 뒤에 행궁(行宮)에 찾아가 중흥 6책(中興六策)을 건의하고 별제(瞥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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