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宋象賢) : 문신, 수신사, 1551(明宗6)~1592(宣祖25)

고부 우덕면 천곡(優德面 泉谷里) 출생. 본관(本貫)은 여산(礪山), 자(字) 덕구(德求), 호(號) 천곡(泉谷)ㆍ한천(寒泉) 부흥(復興)의 아들.

15세에 향시에 수석으로 입격하고 1570년(宣祖3) 진사에 입격하고 1576년(宣祖9)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사헌부 지평에 이르고 명나라 사신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백천군수를 거쳐 1591년(宣祖24) 동래부사로 나갔다가 다음해 임진왜란을 당했다. 1592년(宣祖25) 4월 13일 부산으로 침입한 왜적은 15일 동래성으로 육박해왔다. 왜적의 포위속에 있는 동래성은 자못 불안에 빠져 있었다. 이때 송부사는 부민들에게 죽음으로 성을 지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적탄은 이미 성내로 날아들고 있었다. 최후까지 항전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왜적을 당해내지 못하고 최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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